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욥기

4월 14일 욥기 19장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반응형

4월 14일 욥기 19장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기 19:25)

욥의 소망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세상이 나를 버리고,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기 때문입니다. 인식은 할 수 있으나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난제로 눈물 흘리며 아파하지만 주 예수께서 나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시니 믿음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07–1788)는 살아계신 구세주가 ‘나의 하나님’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통일찬송가 16장 1절을 살펴봅시다.

내 주는 살아 계시고 날 위해 비심을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ever prays for me;
그 주신 사랑 인하여 나 알게 되었네
A token of His love He gives, A pledge of liberty.

욥은 이 고통이 끝나면 하나님을 만나 뵐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욥은 그저 주님을 알현할 것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친밀히 맞아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세의 고난을 끝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는 영생을 소유했기에 육신이라는 흙옷을 벗고 죄의 소욕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상태로 하나님 앞에 설 즐거움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의 고난을 너무 크게 여긴 나머지 주님을 만날 기쁨마저 빼앗겼다면 영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의 회심의 진정성을 의심해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욥기 19:26-27)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그리스도인의 죽음과 부활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줍니다. 

57문: “몸이 다시 사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답: 이 생명이 끝나는 즉시 나의 영혼이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올려질 것입니다. 또한 나의 육신도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일으킴을 받아서 나의 영혼과 다시 결합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될 것입니다.

죽임 이후에 나의 주님을 만나, 나의 주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소망은 그분의 살아계심만큼이나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나로 하여금 노래하게 합니다. 이 진리가 나를 인내하게 합니다. 주님이 살아계시니 지금의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주님 살아계시기에 난 내일을 직면할 수 있다네 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주님 살아계시기에 모든 두려움은 사라지네 Because He Lives All Fear Is Gone
주님이 미래를 붙드심을 알기에 Because I Know He Holds The Future
인생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네.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And Life Is Worth The Living Just Because He Live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