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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짓는 죄 [존 콜링스(John Collins, c. 1632–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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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고의로 짓는 죄

고의로 짓는 죄는 하나님의 공의의 영광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습니다. 그런 죄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영화롭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자비의 우상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공의와 순결하심과 거룩하심을 손상시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은혜롭고 자비로운 분이시지만 죄악을 차마 보지 못하는 순결한 눈을 가진 분이시며, 벌을 면제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자기의 죄악된 길을 여전히 고수하면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거나 최종적으로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다지 거룩하거나 순결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그다지 공의롭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는 하나님이 죄인들에게 원수 갚을 능력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거나, 불경건한 자들의 행위에 대해 보응하실 일관된 의지가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순결하심과 거룩하심, 권능과 공의를 부정하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죄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고의로 죄를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눈은 그다지 순결하지도 않고 하나님은 죄악을 용인할 수 있으시다. 죄인도 하나님 앞에 거할 수 있다.”하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공의롭지 않거나 거룩하고 순결하지 않은 분은 하나님일 수 없습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영광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위엄 가운데 영광스러우실 뿐 아니라 또한 거룩함 가운데서도 영광스러우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순결함을 고의로 손상시킬 때 하나님의 진리 역시 손상을 받습니다. 고의로 죄를 짓는 자들은 사실상 성경은 거짓말이자 소설일 뿐이다.”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죄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결코 들어올 수 없으며,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할 뿐이라는 성경의 말과는 정반대의 말을 죄인들의 마음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콜링스(John Collins, c. 1632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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