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 윌리엄 베이츠(William Bates, 1625–1699)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계 2:7)
성경은 천국을 기쁨의 장소로 묘사하며 낙원이라 부릅니다. 우리 구세주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라고 기도하는 십자가의 강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낙원으로 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말합니다(고후 12:4). 이것은 하나님이 죄 없는 인류의 거처로 준비하셨던 아름다운 첫 번째 동산에 대한 우의적이고 암시적인 표현입니다. 에덴동산은 그 안에 이생의 공급과 위로와 기쁨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 장소였으며 낙원이라는 말은 기쁨의 동산을 의미합니다. 이제 천국이 낙원, 즉 환희와 즐거움의 장소로 소개됩니다. 천국은 땅의 낙원에 없는 영광스러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의 낙원은 머리이자 근원인 사람을 오염시켜 오늘날까지도 그 무서운 결과를 느끼게 만드는 뱀의 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있는 낙원은 어떤 악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곳은 희락의 장소이기 때문에 어떤 가시나 찔레도 없고, 괴로움이나 슬픔도 없습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낙원입니다. 이 낙원의 중앙에는 생명나무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 계셔서 성도들이 영원토록 먹고 살게 됩니다.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365일,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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