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는 여호수아의 죽음과 왕정체제의 시작 사이의 기간을 추적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흠이 많은 사사들을 통해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길이 참으시고 자비로우심을 배우게 된다.
역사적 배경
사사기 시대에 해당하는 주전 이천년기의 후반부에는 근동지방 전역에 걸쳐서 거대한 민족 이동들이 이루어지던 시대였다. 물론 이 책의 저자도 익명으로남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왕정체제가 시작된 이후의 어느 시기에 살았던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 책의 저작시기에 대한 단서를 18:30-31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모세의 아들 요나단의 후손인 제사장들이 계속해서 일을 했으며, 법궤가 실로에 있는 기간 동안 미가의 우상들이 계속되어졌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이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에 대한 견해들이 많이 있다. 6세기의 늦은 연대를 주장하거나, 혹은 단 주변 지역이 빼앗긴 날 즉 이 부분이 이스라엘로 존재하지 않게 된 때를 가리킨다고 주장된다. 아니면 삼상4:1-11이하의 내용과 관련해서 상당히 이른 시기를 주장하기도 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들 역시 연대와 관련된 정치적 성향을 보여준다. 아마도 이 책의 연대는 왕국 분열 이후가 될 것이다.
마지막 장들의 역사 기록은 친 다윗적이자 반사울적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성향으로 볼 때 이 이야기는 왕정시대의 상당히 이른 시기를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므로 이 책의 내적인 증거는 왕국의 분열 직후의 시기를 시사해 주고 있다.
연대적인 문제는 출애굽 연대와 관련해서 깊은 논란거리 중의 하나이다. 사사들의 산술적인 연대는 410년이며, 또한 본문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한 기간에 대한 언급은 없기 때문에 출애굽 연대를 어떻게 이해하든지 조화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므로 몇몇 사사들이 이스라엘의 각기 다른지역에서 중복된 시기에 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재구성을 위한 충분한 자료는 부족하다.
문학적인 구조
서론
서론은 지파들이 협력하여 정복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결론은 지파들이 연합하여 한 지파에 맞서 싸우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서론에서는 이 책 전체의 주제, 즉 왜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서 완전히 쫓겨나지 않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심본문
나름대로의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죄-압제-구원의 구조이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한 순환론적인 흐름은 아니다. 보다 나은 용어는 "나선형 하강(downward spiral)"이다.
저자는 에훗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하나님께서 옷니엘을 세우시듯이 에훗을 세웠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에훗은 하나님의 신에 의해서 감동을 받지도 않았으며, 이스라엘을 치리하지도 않았다. 에훗은 속임수와 배반에 의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 본문은 야웨의 뜻 및 그와 야훼의 관계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
드보라는 여 선지자로서 이스라엘을 치리하였다. 그러나 드보라가 사사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 남자들의 지도력에 의문을 던진다. 드보라의 노래 말 속에는 분파주의와 지파간의 분열을 예상케 하며, 결국 이것은 이 책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 절정을 보여준다.
사사들의 지도력을 가지고는 이스라엘 영토가 안전하게 보존될 수 없다는 것이 메시지이다. 사사들도 역시 이스라엘과 같이 연약하고 범죄하는 사람들이다. 여호수아가 유산으로 남긴 통일된 이스라엘은 분파적이고, 지역주의적인 갈등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종교적, 정치적 혼란 때문에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지도력이 필요함을 내다 보게 한다.
신학적인 메시지
1. 은혜와 율법, 조건성과 무조건성
사사기서가 제공해주고 있는 것은 조직 신학이 아니라 관계의 역사이다. 사사기서는 우리에게 하나의 역석,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고 있는 관계는 조건적이자 무조건적이라는 역설을 남겨 놓는다. 그리고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이 양자 사이의 긴장이다.
2.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
사사기서는 비중앙집권적인 통치가 비록 국가의 지도권이나 전쟁 문제에 하나님께서 간헐적으로 개입하시는 식의 축복을 누린다 할지라도 결국 거룩한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사기서는 왕정 체제로서의 변천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신약으로의 접근
사사기는 일반 인간 군상을 잘 묘사한다. 사사들은 농부, 여자, 왼손잡이, 쓸모없는 떠돌이, 성에 집착하는 나실인 등이었다. 중심 인물들의 약점과 실패들을 통해서 우리가 지나치게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경계하신다(고전6:11). 우리는 그들의 모든 흠집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진 신앙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한 것은 바로 귿르의 믿음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저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리로 하여금 인내하고 예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증인들의 허다한 구름중의 일부이다(히12:1-2).
Introduction to Judges
Timeline
Author and Date
Nowhere in Scripture is an author of this book named. The events in Judges took place in the period between Joshua’s death and the rise of Samuel and Saul. Most of the book was likely written by David’s time (1010–970 B.C.).
Theme
The theme of Judges is the downward spiral of Israel’s national and spiritual life into chaos and rebellion against God, showing the need for a godly king (17:6; 21:25).
Purpose and Pattern
The book of Judges was written to show the consequences of religious unfaithfulness and to point the way to a king who, if righteous, would lead the people to God. In the book of Joshua, the people of Israel seemed to want to follow the Lord and obey his commands. The book of Judges reveals, however, that the people had been rebelling even in Joshua’s time. This disobedience continued and grew more serious throughout the period of the judges. As summarized in Judges 2:16–23, time and again Israel turned its back on God and embraced the gods and ways of the Canaanites. Israel’s history unfolds in a repetitive way, with each cycle taking Israel further away from God. By the end of the book, Israel had violated its covenant with God in almost every way imaginable.
Key Themes
- Israel’s existence in the land, which had been promised by God, was threatened by its continuing rebellion. Israel had not conquered the land completely (ch. 1), because of its unfaithfulness (2:1–3, 20–22). Therefore, the day would come when the nation would be taken captive, away from the land (18:30).
- The oppressions, chaos, and generally negative picture in the book are due to Israel’s repeated sin. Time and again the Israelites broke the covenant, turning to the Canaanite gods and “doing evil” (2:3, 11–13, 17, 19; 3:6, 7, 12; 4:1; 6:1, 10; 8:24–27, 33; 10:6; 13:1; 17:6; 21:25), and they repeatedly suffered the consequences.
- Despite Israel’s repeated falling away, God in his faithfulness continually delivered them. This was not due to Israel’s merits or its repentance. Instead it was because of God’s compassion and pity (2:16, 18) and his faithfulness to his promises to Abraham (Deut. 6:10–11; compare Gen. 12:7; 15:7, 18–21; 26:2–3; 35:12).
- The judges were not able to stop the peoples’ unfaithfulness. If anything, they made it worse. Major judges such as Gideon (8:24–27), Jephthah (11:30–31, 34–40), and Samson (chs. 14–16) were guilty of significant sin. The shining exception was Deborah (chs. 4–5).
- Israel needed a godly king to lead it in doing right in the Lord’s eyes rather than a leader who “did what was right in his own eyes” (compare 17:6; 21:25). God had promised from the beginning that there would be kings (Gen. 17:6, 16; 35:11; 49:10), and had explained what a godly king would look like (Deut. 17:14–20). The book of Judges shows the depths to which the people of Israel descended in the absence of a godly king.
Outline
- The Roots of Israel’s Unfaithfulness (1:1–3:6)
- The Downward Spiral of Israel’s Unfaithfulness (3:7–16:31)
- The Depths of Israel’s Unfaithfulness (17:1–21:25)
The Setting of Judges
c. 1375 B.C.
The book of Joshua told the story of Israel’s conquest of the Promised Land. But the conquest was not complete. The book of Judges tells of the various leaders raised up to deliver Israel from the enemies remaining in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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