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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욥기

4월 14일 욥기 19장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4월 14일 욥기 19장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기 19:25) 욥의 소망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세상이 나를 버리고,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기 때문입니다. 인식은 할 수 있으나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난제로 눈물 흘리며 아파하지만 주 예수께서 나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시니 믿음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07–1788)는 살아계신 구세주가 ‘나의 하나님’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통일찬송가 16장 1절을 살펴봅시다. 내 주는 살아 계시고 날 위해 비심을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eve.. 더보기
4월 13일 욥기 18장 “억울할 때마다” 4월 13일 욥기 18장 “억울할 때마다”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욥기 18:21)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을 책망합니다. 빌닷이 보기에 욥은 고집 센 죄인일 뿐입니다. 빌닷은 욥의 몸에 난 악창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저 악취와 흘러내리는 고름을 보라! 욥은 불의한 자가 아닌가? 하나님께서 왜 저런 피부병을 허락하셨겠는가? 그는 악인임에 틀림없다!” “질병이 그의 피부를 삼키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의 지체를 먹을 것이며”(욥기 18:13) 빌닷은 대놓고 욥을 정죄합니다. 그의 과거를 들춰내어 원인을 규명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하나님의 불은 욥의 양과 종들을 태웠습니다. 빌닷은 이 사건을 해석하며 욥을 공격합니다. “그 사건은 욥이 처음부터 택함.. 더보기
4월 12일 욥기 17장 “영적 침체를 허락하시는 이유” 4월 12일 욥기 17장 “영적 침체를 허락하시는 이유”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욥기 17:11) 회심의 순간을 분명히 기억할 수 있는 신자라 할지라도, 욥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매몰차게 얼굴을 돌리신 것만 같은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경험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고통의 시간을 영적침체라 부릅니다. 회개와 순종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무엇이든 양심에 거리끼는 것은 기도와 성경연구를 통해 그때그때 해결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알 수 없는 암연(黯然)의 순간이 찾아와 영혼을 괴롭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괴리감으로 변했습니다. 욥이 고백한 것처럼, 마음의 소원이 모두 끊어져 버린 것입니다. 극심한 영적 침체는 가장 열렬히 그.. 더보기
4월 11일 욥기 16장 “하나님 앞에서 울 수 있다면” 4월 11일 욥기 16장 “하나님 앞에서 울 수 있다면”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욥기 16:20) 욥은 친구에게서 위로를 기대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울고 있습니다. 자녀를 잃고 재산을 잃었을 때 느꼈던 아픔과는 다른 고통이 욥을 억누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죽어버리라는 말을 아내로부터 들었을 때 욥은 울지 않았습니다.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을 때에도 그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조롱에 욥은 울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눈물을 감추지 않습니다. 거듭한 하나님의 사람에게 눈물은 친구요 동반자입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편 6:6) 욥은 지금 눈물로 음식 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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